코코넛마싯어 소원이뭐니
소원을 말해봐
라는 노래가 유행을 했었지요
그것도 꽤 오래전의 이야기 같습니다
이번 설날에 느낀 것은
나도 소원을 말하고 싶다
나도 세뱃돈을 받고 싶다
어른이 되면 이런 특혜가 없어서
속상할 때가 종종있지요
한가지만 코코넛마싯어
소원을 말해봐 라고 한다면
저는 어떤 말을 할까요?
막상 누군가 갖고싶은게 뭐야한다면
순간 주저는 하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서
설레는 밤을 보낼 것 같아요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어서
한가지만? 한가지만 더?
라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그 와중에 잘 선택하여
소원을 말해봐
물심으로 인한 즐거움은
오래 가지도 않을 뿐더러
시간이 지나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그럴 때는 그냥 무의 세계가 제일이지요
없어서 좋은 것도 있는 법
코코넛마싯어 소원을 말해봐